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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삶이 왜 이렇게 힘들까요? 일 집 반복에 토요일 놀기 일요일 쉬기 반복하면서 사는 30대
일 집 반복에 토요일 놀기 일요일 쉬기 반복하면서 사는 30대 입니다.뭐가 잘못된건지 몇년째 사는게 재미가 없어져서 재미난 취미생활을 갖고 지내볼려고 해도 막상 시간이 지나면 재미가 없어지고 힘들어서 포기를 해버립니다. 부모님집에 살면서 많이 죄송하지만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월급도 안오르고, 나가는 돈은 많고, 손은 벌리기 싫어서 아둥바둥 꾹 참으면서 사는중입니다. 고민도 많은데 걱정끼쳐 드리고 싶지않아서 또 집밖 공원 벤치에 앉아서 하염없이 생각만 하네요. 부모님한테도 너무 죄송하고 부모님은 당장 나가라고 하시는데 모아둔 돈도 많이 없어서 집 구할 돈조차 없네요 ㅠㅠ 인생을 진짜 헛 살은거 같아서 후회스럽고 제 자신이 원망스럽네요. ㅠㅠ
다들 그렇게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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