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0 [익명]

09 자사고생 물화지 vs 물화생 안녕하세요. 지금 서울 광역형 자사고 재학 중이고, 학교는 남고입니다. 진로는

안녕하세요. 지금 서울 광역형 자사고 재학 중이고, 학교는 남고입니다. 진로는 전자/기계/산업공학 쪽 진학하는 걸로 생각 중에 있어요.아무래도 저희 때 교육과정이 좀 바뀌는 부분이 있다 보니까 선택과목 고르는 게 좀 더 신중해야 했는데, 최근에 기말 끝나고 고민이 좀 더 커지다 보니 다시금 바꾸는 걸 요청을 드렸어요. 제일 처음에는 생명 쪽이 좋다고들 하길래 진로랑 상관없이 그냥 물화생을 골랐었어요. 근데 생명에서 유전 파트가 좀 많이 어렵기도 하고, 그 쪽에 메디컬 계열이 쏠리면서 등급 받기가 쉽지 않을 거라는 얘기를 친구한테 들은 뒤로 고민하다가 물화지를 찍어뒀었거든요. 그런데 또 최근에는 주변에서 생명 안들으면 불이익이 있지 않겠냐는 말을 좀 많이 들어서 맨 처음에 결정했던 대로 물화생을 했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건 또 제가 지금 생각이 있는 건 아닌데, 혹시 만에 하나 약대를 지망하게 될 경우에 걸림돌이 될까봐도 있어요.담임선생님께서는 원하면 바꾸는 건데, 네가 생명 쪽에 흥미가 있거나 진로를 두는 게 아닌 이상은 오히려 공학이 물리/화학 바탕이니까 지구를 듣더라도 그 세 개 과목이 잘 나오는 편이 물화생 다같이 망하는 것보다 낫다고 약간 만루하는 듯한 뉘앙스로 말씀하셨습니다. 조금 무의미한 고민처럼 보이긴 해도 안타까운 실험체다, 생각하고 정성 담아서 결정을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공대를 희망하는 경우 물화가 필수입니다.

- 건축, 토목, 우주, 천문분야 등 희망하는 경우 - 물화지

- 화생공, 식품공학, 생명공학, 생체전기공학 등 희망하는 경우 - 물화생

공대에서 생물을 안해서 불이익을 받는 다는 건 이상하죠. 물화지가 더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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