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1 [익명]

수능 영어 울렁증 중3입니다..수능 영어 울렁증이 있어요.이게 뭔 소리냐고요?모의고사, 수능에 나오는 영어 독해문제

중3입니다..수능 영어 울렁증이 있어요.이게 뭔 소리냐고요?모의고사, 수능에 나오는 영어 독해문제 보면 요즘 토 나올 것 같아요..그냥 작년부터 열심히 풀기 시작했어요.(고1 3월)자신감이 좀씩 붙어서 2달 전까지만 하더래도 고1 모고는 거의 다 잘 풀 것 같았어요. 근데 학교에서 고1 3월 모의고사 예행연습 같은거 4번 했었는데(국, 영, 수)영어 제일 잘본게 89점 2등급이었어요.. 좀 실망스럽죠..그렇지만 단어를 더 잘 외우면 될 것 같았어요.(문법은 거의 완벽해요)근데 이번 수능 영어를 수능 당일에 학원에서 풀어봤어요. 고3 지문은 아예 처음이란 말이에요. 지문도 길고, 모르는 단어는 수두룩이고. 안그래도 최악의 불영어잖아요, 문제도 너무 어려워서 그냥 듣기 다 맞고 쉬운거(맨 뒷장, 4페이지, 18번~20번, 29번)만 풀고 나머지 거의 대부분은 찍었어요.(4등급, 68점.)예, 여기까진 그냥 무시하셔도 돼요. 최근에, 원어민도 수능 영어 못푼다고, 수능 영어 잘한다고 외국인과 대화 잘한다는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딱 제 얘기예요. 전 회화랑 듣기는 능통한데, 이런 독해는.. 힘들죠. 수능을 위한 영어보단 원어민과 대화하면서 배운 기간이 훨~~씬 더 많은데. 지문도 너무 꼬아놓고, 일정 분야에 너무 특화된 단어가 한 트럭인데.. 이런거 왜 하냐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요, 실용적인 영어가 아니라는 생각도 들어요. 이런 생각에 결국 전 학년에 관계없이 영어 모의고사 지문만 봐도 요즘.. 토 할 것 같아요..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다른 과목은 안 그런데..)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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