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초 음대진학 현실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을 다니다가 휴학을 하고 군대를 갔다왔습니다 그러다가
안녕하세요. 답변 드립니다.
현실을 알려 드리자면,
클래식 음악 자체가 현대 사회에서
큰 관심이 없습니다.
혹시 주위에 클래식음악을 좋아해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티켓팅을 하며
그런 날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지인들을 보신적 있나요??
저는 kpop을 그렇게 하시는 분들은 봐왔지만
단 한번도 클래식 음악을 그렇게까지 하는 분을 단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아무리 좋은 대학을 다녀도, 거길 수석으로 졸업을 해도
먹고 사는것 자체에서 이미 막막하게 됩니다.
일단, 교수급들이 되는 사람들이 공연을 합니다.
그게 돈이 되어서 하는게 아니라,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가면서 합니다.
그리고 그런 공연에 서고 싶어서 이리저리 눈에 보일려고 안간힘을 쓰겠죠.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한,두명이겠습니까.
그리고 클래식 음악을 굳이 돈을 주며 보러 가는 사람은 정말로 정말로 많이 없습니다.
임영웅, 아이유, 블랙핑크, BTS, 세븐틴 등
이런 kpop 콘서트는 정말로 티켓팅이 빨리 끝납니다.
하지만 클래식은 그런 일이 없습니다.
클래식으로 어느정도 먹고 살려고 한다면
무조건 해외 유학을 가야 합니다.
암그럼 대학교 졸업하고 백수 되는 겁니다.
항상 매년 초에 대학교 학과별 취업율이 뉴스에서 나옵니다.
그때마다 항상 빠지지 않는 만년 취업율 꼴치 학과가 음악계열입니다.
심각합니다.
그래도 굳이 하고 싶으시면
늦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세계적인 실력급이 아닌 이상은
그냥 해외 유학가야 합니다.
안그럼 답이 없습니다.
한번 차근차근 생각해 보세요.
해외 유학을 갔다와도 일거리가 없다는 뉴스가 나온지 좀 되었습니다.
참고하세요.
"3억 들여 명문대 유학하고 왔더니…" 암담한 상황에 눈물 [흔들리는 클래식 저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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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aum.net
좋은 하루 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