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번아웃 전 고등학교 학력인정 2년제 학교를 나왔습니다중딩때에는 정말 친했던 친구와의 갈등으로

전 고등학교 학력인정 2년제 학교를 나왔습니다중딩때에는 정말 친했던 친구와의 갈등으로 인해 그 친구에게 받은상처로 인해 인간관계에 치여 지쳤고, 고딩때에도 비슷하게 경험을 했지만 중딩때 경험 덕에 어찌저찌 버티며, 열심히 학업을 하며 대학교를 19살때 진학하여 예체능 전문대를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입학했습니다. 곧 21살 대학 졸업 예정인 20살이고, 대학 생활도 엄청 열심히 했습니다. 동기들과도 잘 어울리며 학생회부터 학교 공부 뭐 놓치는거 없이 열심히 해서 마지막까지 교수님들께도 칭찬을 받으며 곧 2학년 2학기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제 나이에 저 자격증도 많이 따두고 대회수상도 많이 타고 인턴 생활도 방학때 꼬박꼬박 채웠습니다.. 그러면서 학업과 알바를 병행하다 몸이 망가져 2학년 1학기를 마무리한 동시에 방학때 수술까지 했었어요.. 그러다보니 열정적이고 인생의 계획도 다 짜놓은 판에 졸업을 앞두고 너무 힘들고 지치네요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주변에선 제가 번아웃이 온거 아니냐고 그러는데 번아웃 맞는걸까요..? 너무 지치네요 사는게.. 중딩때부터 편안했던적이 없어요.그냥 살아야하니깐 사는김에 열심히.. 후회하지 않게 이런 마음으로 버텼는데 이젠 너무 지칩니다.. 쉬고싶어요

잠깐 쉬세요

쉬는동안 운동이나 활동적인 취미를 가져보세요.

본인이 생각하는것보다 매우 젊으세요. 쉬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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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울증으로 오랜기간 고생했고 아무것도 하기싫어서 침대위에서 하루종일 누워있던적도 있었어요. 그렇기에 힘들때는 몸을 움직이는것이 가장 어려운걸 알고있지만 그래도 일어나서 움직이셔야 합니다.

우울하고 불안하고 지친 감정이 들때 장기적으로 본인을 치유할수 있는것은 (일반적으로 걷기)운동밖에 없다고 해요. 몸을 움직이는것이 감정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발생시켜서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이 괜찮네? 라고 생각되게 만들어준다고 해요. 그것이 한순간이나 단기간은 아니겠지만 꾸준하게 운동을 유지하신다면 질문자님의 걱정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좋아지실 거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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